월-E : 폐기물 수거용 로봇이라는 설정과 환경문제를 다룬 애니

2023. 7. 11. 07:35애니메이션

 

월-E라는 영화 아시나요? 이 영화는 픽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본 애니메이션이라 가물가물하지만 다시봐도 너무 재미있는 영화였어요. 이 영화는 2008년 개봉작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드는 영화입니다. 특히나 주인공인 월-E 가 지구 폐기물 수거용 로봇이라는 설정과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큰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쓰레기섬이 되어버린 지구에서 인간들이 모두 떠나버리고 혼자 남아있는 외로운 로봇인 월-E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영화랍니다. 저는 어렸을 때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아직까지도 종종 보는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해요. 여러분께도 추천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영화 제목과 주인공 이름이 왜 월-E인가요?

주인공 이름이 월-E라서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Eve라고 하는 여자친구(?) 같은 존재도 나오는데 이브라고도 부르더라구요.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둘다 알파벳 e로 시작해서 그렇게 지은거라고 하네요.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 방법은 없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항상 궁금해하던 부분이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일회용품 줄이기나 분리수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슬프기도 했어요. 앞으로는 좀 더 적극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브는 어떻게 생겼나요?

너무 귀엽게 생긴 캐릭터였어요. 약간 햄스터같이 생겼는데 실제로 저런 친구가 있다면 데리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어요. 특히 눈이 초롱초롱하게 빛나는게 인상깊었답니다.

 

왜 하필이면 쓰레기 처리장인가요?

저는 처음에 왜 굳이 쓰레기 처리장인지 의문이었어요. 하지만 영화를 보다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우선 첫번째로는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들을 모두 모아서 재활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두번째로는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는 오염물질이 발생해서 그곳보다는 차라리 우주공간이 낫다는 판단하에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인간에게 버림받은 로봇이라니.. 슬프지 않나요?

사실 많은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죠. 예를들면 반려동물이라던가 아이들이요. 물론 애완동물같은 경우는 주인과의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어서 버려져도 금방 적응한다고 해요.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와의 유대감이 없어서 버려진 후 정서불안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보면 참 씁쓸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지구환경보호란 어떤 의미인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현재 심각한 환경오염 상태에 놓여있어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경 보호가 필수적이에요. 또한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처럼 앞으로는 예측 불가능한 질병들이 계속해서 나타날텐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환경보호는 필수겠죠? 따라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환경오염이라는 주제 자체가 다소 무거울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도 교육용으로 보여주기 좋은 영화같아요. 또한 어른들에게는 잊고 살았던 환경 보호 의식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시간날때 한 번씩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월-E 영화 관전포인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