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 기억하고 싶은 황홀한 모험

 

오늘은 제가 최근에 본 영화인 코코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저는 애니메이션 장르를 좋아해서 디즈니나 픽사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을 챙겨보는 편인데요~ 이번에 개봉한 코코 역시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가족영화로도 추천드리고 싶은 작품이에요.

 

코코 줄거리 알려주세요!

주인공 미구엘은 음악을 좋아하는 소년입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미구엘에게 항상 반대하셨죠.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죽은자들이 사는 세계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고조할아버지이자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음악과 사후세계라는 소재가 신선하네요!

저도 처음엔 이 두가지 요소가 합쳐진것이 생소하게 느껴졌는데요, 막상 보고나니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조화롭게 느껴졌어요. 특히 주인공 '미구엘'이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부르는 장면에서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마치 뮤지컬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만큼 영상미도 훌륭했고 스토리도 탄탄했어요.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네요!

이번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다른 감동적인 영화들처럼 눈물샘을 자극하는 신파는 없었지만 충분히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뭉클함이 올라오는 영화였어요. 지금 옆에 있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건네보시는건 어떨까요?

 

음악과 영상미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작품입니다. 특히나 이 영화에서는 ‘죽은 자들의 날’이라는 멕시코 전통 명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죠. 또한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해서 만든 만큼 눈과 귀가 즐거운 화려한 영상미가 압권이랍니다.

 

사후세계관

멕시코라는 나라 자체가 죽음 이후의 세계를 믿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사후세계 관련 콘텐츠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나르코스>에서도 멕시코인들을 다룬 에피소드 중 한 편이었던 ‘죽음의 천사’ 편이 있었죠. 그리고 한국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역시 저승사자 등 다양한 사후세계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본다면 <코코>역시 흥미로운 요소라고 할 수 있겠죠.

 

가족애

가족간의 사랑이야 말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 포인트죠. 최근 들어 핵가족화 되면서 부모 자식 간의 관계마저 소원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주인공 미구엘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살 것 같습니다.

 

반전요소

마지막으로 예상치 못한 반전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도 관람 포인트랍니다. 과연 이승에서의 삶만이 전부였던 미구엘이 무사히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극장으로 고고~